육성재가 '꽃미남 검서관 실성설'의 주인공이 된다고 합니다. 첫 방송부터 매력 넘치는 K-귀물 판타지 세계관과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 배우들의 신들린 캐릭터플레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은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벌써부터 시청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오늘은 화제의 드라마 '귀궁' 첫 방송에 대한 후기와 함께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의 한 장면
K-귀물 판타지, '귀궁'의 세계관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입니다. 고전 판타지 사극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는데요. 특히 '귀물'이라는 한국적인 판타지 요소를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귀궁'은 2025년 SBS 드라마 첫 회 시청률 최고치를 달성했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한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 1위 타이틀을 싹쓸이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기준 2.5%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기대 이상의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귀궁'의 인물관계도
1회 줄거리: 이무기의 첫사랑 윤갑 빙의
1화에서는 이무기 강철이(김영광 분)가 여리(김지연 분)의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빙의하면서 육신 쟁탈 로맨스의 서막이 올라갔습니다.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강철이는 영혼이 맑고 그릇이 큰 기자(무당)인 여리를 매개로 승천을 꿈꾸지만, 악신인 강철이 탓에 불행해졌다고 믿는 여리는 돌아가신 할머니께 받은 경귀석(귀신을 쫓는 돌)을 항시 몸에 지니며 강철이를 미워하고 경계해왔죠.
무려 13년 동안이나 강철이와 질긴 악연을 이어오던 여리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온 첫사랑 윤갑의 제안으로 함께 궁궐로 향하지만, 윤갑이 정치적 반대파의 습격을 받아 목숨을 잃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때 여리의 곁을 맴돌던 강철이가 이를 목격하고, 인간의 몸을 빌어 여리에게서 경귀석을 떼어내고자 죽은 윤갑의 몸에 빙의하게 됩니다.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경귀석을 항상 지니고 다니며 악신 강철이를 경계한다. 첫사랑 윤갑을 13년 만에 재회하게 되지만, 그가 정치적 반대파에 의해 살해되는 비극을 목격한다.
천년 수행 후 용이 되지 못하고 이무기가 된 악신. 영혼이 맑고 그릇이 큰 여리를 통해 승천하려 하지만, 여리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 죽은 윤갑의 몸에 빙의하여 인간 세상에 발을 디딘다.
여리의 첫사랑이자 백년서생. 13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여리를 다시 만나지만, 정치적 음모로 인해 목숨을 잃고 그의 몸은 이무기 강철이의 거처가 된다.
2화에서는 윤갑에 빙의한 이무기 강철이와 무녀 여리의 범상치 않은 입궁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멀끔한 관복을 차려입은 강철이가 제멋대로 궁궐 지붕 위에 올라가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겉모습은 영락없는 '백년서생 윤갑'이지만 기이한 행동을 일삼는 그의 모습에 발칵 뒤집어진 사람들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낸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사지를 붙들린 채 별감들에게 잡혀가는 강철이의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엄숙한 궁궐을 '윤검서관 실성설'로 들썩이게 만들 이무기 강철이의 인간계 입성기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윤갑의 몸에 빙의한 이무기 강철이와 무녀 여리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드라마 '귀궁'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입니다. 특히 육성재는 첫 회부터 두 가지 캐릭터(윤갑과 윤갑의 몸에 빙의한 강철이)를 오가며 열연을 펼쳤는데요. 미소년 같은 외모와 달리 강철이의 거친 면모를 보여주며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김지연은 강단 있는 무녀 여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특히 첫사랑 윤갑의 죽음 앞에서 보여주는 절절한 감정 연기와, 윤갑의 몸에 강철이가 빙의한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의 미묘한 표정 변화가 인상적이었죠. 또한 김영광은 비록 특별출연이지만 이무기 강철이의 본체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 김지훈은 15년 만에 사극에 복귀하여 팔척귀에 맞서는 왕 이정 역을 맡았는데요. 세 배우가 만들어내는 삼각 관계와 그 사이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전개: '윤검서관 실성설'과 궁궐 입성
다음 회에서는 윤갑의 몸을 차지한 이무기 강철이가 어떻게 궁궐 생활에 적응해 나갈지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무기의 특성상 인간의 행동 양식에 익숙하지 않을 텐데, 이로 인해 궁궐 내에서 '윤검서관 실성설'이 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첫사랑 윤갑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리고 철천지원수 강철이를 첫사랑의 얼굴로 바라봐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여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됩니다. 현재 궁궐 안에는 원자가 원인 모를 광증에 시달리는 등 흉흉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와 함께 궁궐 뒤뜰에서 강철이와 여리가 공포에 질린 듯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도 예고되어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됩니다.
15년 만에 사극 복귀한 김지훈이 연기하는 왕 이정
기대되는 '귀궁'의 앞으로의 여정
2025년 유일무이한 판타지 사극 로코로 자리매김한 '귀궁'은 첫 방송부터 강력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현대 드라마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사극 판타지라는 장르적 새로움과 육성재, 김지연, 김영광 등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무기와 무녀의 얽히고설킨 인연, 그리고 궁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금, 토요일 밤이 더욱 기다려지네요. 귀궁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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