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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시니어 세계바둑 오픈 초대 우승

Human_search_factor 2025. 4. 17.

 

 

이창호 9단 시니어 세계바둑 오픈 우승
#바둑 #이창호 #시니어바둑 #블리츠자산운용 #유창혁

 

'신산(神算)'이라고 불리는 이창호 9단이 시니어 세계바둑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창호는 16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바둑 오픈 결승에서 유창혁 9단에게 304수 만에 흑 2집 반승을 거뒀습니다.

 

왕년의 바둑 전설들 대결로 관심을 끈 결승은 대국 내내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초반에는 유창혁이 앞섰지만, 중반 이후 인공지능(AI) 승률 그래프가 요동쳤고,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승부 끝에 이창호가 끝내기에서 확실한 승세를 굳히며 2집 반을 남겼습니다.

 

우승 후 이창호는 "유창혁 9단은 항상 어렵게 생각하는 선배라서 열심히 두자고 생각했고, 운이 따랐던 것 같다"며 "바둑이 잠깐씩 싫증 날 때도 있지만 좋아하는 바둑을 어렸을 때부터 할 수 있어 복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즐겁게 생각하고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바둑 오픈 대회 소개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바둑 오픈은 프로와 아마추어, 국적의 경계를 허문 글로벌 오픈 대회입니다. 프로는 남자 50세 이상, 여자 40세 이상 기사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졌고, 아마추어는 남자 50세 이상, 여자 19세 이상 참가해 자웅을 겨뤘습니다.

대회 주요 정보

  • 우승 상금: 3천만원
  • 준우승 상금: 1천만원
  • 제한 시간: 시간 누적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 시간 20초
  • 주최/주관: 한국기원
  • 후원: 블리츠자산운용

이번 대회에는 한중일의 바둑 레전드들과 아마추어 강자들이 참가했으며, 후원사 시드 6명이 합류해 24강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한국 바둑계를 대표하는 두 전설 이창호와 유창혁이 21년 만에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이창호 9단은 누구인가? - 바둑계의 전설

이창호 9단은 1975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현대 바둑에서 역대 최고의 바둑기사로 손꼽히는 바둑계의 국보급 인물입니다. 그는 '신산(神算)', '돌부처', '강태공'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특히 정확한 계산과 안정적인 운영, 뛰어난 끝내기 능력으로 '신산(神算)'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이창호의 바둑은 한 수, 한 수가 완벽하게 계산되어 있어 마치 신(神)의 계산과도 같다"

이창호 9단 바둑

이창호 9단

이창호 9단의 주요 약력 및 경력

1975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출생

1981년

바둑의 세계에 입문

1984년

당대 최고의 승부사 조훈현 9단의 내제자(內弟子)로 입문

1986년

11세 1개월의 나이로 프로 입단 (최연소 입단 기록 2위)

1989년

14세 1개월의 나이로 제8기 바둑왕전에서 우승, 최연소 타이틀 획득

1992년

16세 6개월의 나이로 제3기 동양증권배에서 우승, 역사상 최연소 바둑 세계챔피언 등극

1991년 ~ 2000년대 초반

세계 정상급 바둑기사로 활약, '이창호 시대'를 구축

2001년

통산 100회 타이틀 돌파 및 달성, 연간 상금 10억 돌파

2025년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바둑 오픈 초대 우승

이창호 9단의 주요 성과

이창호는 바둑계에서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둔 선수로, 그의 주요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내용
세계대회 우승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17회 (역대 1위), 마이너 포함 23회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28회 진출
통산 우승 138회 우승 (조훈현의 157번에 이어 2위)
최연소 기록 최연소 세계챔피언 (16세 6개월, 제3기 동양증권배)
최연소 타이틀 획득 (14세 1개월, 제8기 바둑왕전)

이창호의 바둑 스타일과 '신산(神算)'의 의미

 

이창호는 '신산(神算)'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정확한 계산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 그리고 뛰어난 끝내기를 가진 기사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끝내기에서의 능력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았으며, 한 집이라도 더 얻어내는 치밀한 계산력으로 '돌부처'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이창호의 바둑은 화려한 공격보다는 안정적이고 실리적인 바둑을 추구하며, 전체적인 균형감각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세계 정상에 올랐던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그의 바둑 스타일은 많은 기사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이를 '이창호 류'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창호 9단 시니어 세계바둑 오픈

이창호 9단이 유창혁 9단을 상대로 대국을 펼치고 있는 모습 [한국기원 제공]

이창호와 유창혁의 라이벌 관계

 

이번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바둑 오픈 결승에서 맞붙은 이창호와 유창혁은 한국 바둑계를 대표하는 라이벌 관계였습니다. 유창혁은 이창호보다 9살 연상으로,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 한국 바둑계를 이끌던 선수였습니다. 이후 이창호가 등장하면서 두 사람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이번 결승은 그런 두 사람의 21년 만의 맞대결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50살에 가까운 이창호가 아직도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그의 천재성과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 시대에도 자신만의 바둑 스타일을 계속 발전시키며 적응해 나가는 모습은 많은 바둑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바둑의 전설, 그리고 현역

"바둑이 잠깐씩 싫증 날 때도 있지만 좋아하는 바둑을 어렸을 때부터 할 수 있어 복을 많이 받은 것 같다"는 이창호의 소감처럼, 그는 50년 가까운 인생의 대부분을 바둑과 함께 해왔습니다. 11세에 프로에 입단해 세계 최연소 챔피언이 되고, 20여 년간 세계 바둑계를 주름잡았던 '신산' 이창호는 이제 시니어 기사로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바둑 오픈 초대 우승은 그의 끝나지 않은 바둑 여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바둑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영감을 주는 이창호 9단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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