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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남편 쉬 커, ITTF로부터 10년 출전 정지 처분 충격

by Human_search_factor 2025. 3. 14.

파리 올림픽 메달의 주역이었던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전지희의 남편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전지희의 남편 쉬 커에게 성범죄 혐의로 10년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격적인 발표, 10년 출전 정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3일 보도를 통해 전지희의 남편이자 현 탁구 코치인 쉬 커가 반성희롱 정책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탁구연맹은 쉬 커에게 10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쉬 커는 현역에서 은퇴한 후 지도자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으로 활약하다 은퇴한 전지희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지희, 한국 탁구의 자랑

중국 청소년 대표팀 출신 전지희(본명 톈민웨이)는 2011년 귀화 시험을 통과하며 한국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10년 넘게 한국 여자 탁구의 기둥으로 활약하며 수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혼복 금메달, 단체 동메달, 복식 동메달
  • 2017년 타이베이: 단체, 혼복, 단식 금메달 3관왕 달성
  •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신유빈과 함께 금메달 획득
  • 2023년 아시아선수권: 21년 만에 복식 우승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16년 만의 올림픽 메달)

파리 올림픽 이후 조용히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현역에서 은퇴한 전지희는 중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남편 쉬 커와 첫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쉬 커, 어떤 혐의를 받고 있나

ITTF의 조사에 따르면, 문제의 사건은 2021년 1월 훈련 캠프에서 발생했습니다. 쉬 커는 새해 축하 파티를 위해 한국과 홍콩 탁구팀에 소속된 선수 등 4명을 자신의 호텔 방으로 초대했습니다.

 

당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다른 선수들이 방에서 나가려고 했을 때 함께 나가고 싶어했지만, 쉬 커가 설득해 더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피해 여성이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자 쉬 커는 온라인 메신저로 재차 접촉했다고 합니다.

 

피해 여성은 쉬 커에게 방 번호를 알려주면서도 '피곤해서 잠을 자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합니다. 그러나 ITTF는 쉬 커가 선수의 방문을 두드리고 강제로 들어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쉬 커의 반박

이에 대해 쉬 커는 강력히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9일 성명문을 통해 "미국 탁구 선수가 내게 코치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그 선수가 자신의 방에서 대화를 이어가자고 해서 대화를 나눴고,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시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번 판결은 사실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라며 "ITTF 측이 주장한 사건에 대한 물리적 증거나 경찰 기록도 없으며, 피해자의 일방적 진술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TTF의 입장

ITTF 측은 "심리위원회가 여러 심리 절차에 쉬 커의 참여를 요청했지만 그가 응답하지 않았고,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어떤 것도 공식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쉬 커가 공식적인 소명 기회를 활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년이라는 긴 출전 정지 기간은 ITTF가 이번 사안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쉬 커의 코치 경력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지희의 새 출발에 드리운 그림자

파리 올림픽에서 16년 만의 메달이라는 화려한 성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평온한 일상을 꿈꿨던 전지희에게 이번 사건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혼 후 첫 아이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남편의 이러한 논란은 그녀의 새 출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아직 이 사태에 대한 전지희의 공식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한국 탁구의 자랑이었던 그녀가 이 어려운 시간을 잘 극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쉬 커는 ITTF의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10년이라는 긴 출전 정지 기간은 사실상 코치 경력에 종지부를 찍는 것과 다름없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이번 사건은 스포츠계에서 성희롱과 성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선수들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사건의 진행 상황과 쉬 커의 대응, 그리고 전지희의 향후 행보에 대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